▲ 환경부가 6일 구미시 해평면 복지회관에서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해평면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취수원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 해평면 주민들이 내 건 현수막.
▲ 환경부가 6일 구미시 해평면 복지회관에서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해평면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취수원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 해평면 주민들이 내 건 현수막.








환경부가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용역안에 대한 구미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자 일부 시민 등이 설명회 열리는 장소에서 반대 집회를 열기로 해 마찰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6일 오후 구미시 해평면 복지회관에서 현재 추진 중인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구미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해평면 주민들은 이번 연구용역이 사실상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되는 것이라며 연구용역의 전면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환경부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 위원들에게 용역안을 설명한 후 해평면 등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용역안에 대한 기본방향과 수질개선대책, 상류 물이용 다변화안, 지역주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환경부의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마련 연구용역은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 3월 말 용역에 착수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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