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ℓ당 평균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1천409원이며 평균 최저가 지역은 대구의 1천284원이다. 경유 또한 ℓ당 평균 최고가 지역도 서울(1천216원)이며 평균 최저가 지역도 대구(1천87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20원, 경유 값은 1천284원이다.
대구의 11월 첫째 주(1~5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287원으로 한주 전(10월25~31일, 1천292.1원)보다 5.1원 내렸다.
휘발유 값은 지난 7월 넷째 주(7월19~25일, 1천337.32원)부터 16주 연속 하락세다.
경유 값도 감소세다.
대구의 11월 첫째 주 경유 가격은 한주 전(1천94.44원)보다 5.51원 하락한 1천88.93원을 보였다. 이는 7월 셋째주(12~18일, 1천139.04원) 이후 17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5일 오후 2시 기준 대구 평균 경유 가격은 1천87원으로, 이날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1천395원)가 가장 높았고 달성군 미니E주유소(1천20원)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원유제품 재고 증가와 리비아의 석유수출시설 운영 재개 등이 작용해 당분간 국내 기름 값도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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