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품종 외 미곡을 20% 이상 혼합 시 5년간 매입 제외

▲ 영천시가 지난 6일 화산면 가상창고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지역 내 26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40㎏) 7만8천049포를 매입한다. 영천시 관계자들이 지난 6일 화산면 가상창고에서 수매를 하고 있다.
▲ 영천시가 지난 6일 화산면 가상창고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지역 내 26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40㎏) 7만8천049포를 매입한다. 영천시 관계자들이 지난 6일 화산면 가상창고에서 수매를 하고 있다.




영천시가 지난 6일 화산면 가상창고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지역 26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40㎏) 7만8천49포를 매입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매입품종은 밥맛 좋은 삼광벼와 조평벼이다.

단 매입품종 외 미곡을 20% 이상 혼합하면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즉시 지급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수매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전량(1억3천만 원)과 산물벼 건조비(2천만 원) 등을 지원해 공공비축미 매입농가를 돕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벼농사 결실을 위해 노력한 농민들이 좋은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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