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80.6점 획득 지역 종합병원 중 전국 최고

▲ 경산중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정신과 적성평가 1등급을 받았다. 경산중앙병원 전경.
▲ 경산중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정신과 적성평가 1등급을 받았다. 경산중앙병원 전경.




경산중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정신과 적성평가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현병, 알코올 장애 등 의료급여 정신질환 수가 산정 대상자 7만5천6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9개 지표로 △개인정신치료 시행 횟수(주당), 재원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이다.



평가대상 질환은 조현병이 50.5%로 가장 많았고 알코올 및 약물장애(26.5%), 정동장애, 정신 발육 지연, 치매 및 기질성 정신장애, 기타 식사 및 인격장애 등, 신체형장애 및 기타 신경증적 장애, 뇌전증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산중앙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80.6점을 받아 전체 평균(66.8점)을 크게 웃돌았고, 지역 종합병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산중앙병원 정민혜 이사장은 “1등급으로 평가된 기관은 전체 15.3%에 불과해 정신질환 입원치료에서 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지역사회에 빠른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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