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침 기온 뚝 떨어진 뒤 차차 올라, 대기 건조해 화재 예방 유의

▲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 대구지방기상청 전경.
대구·경북지역은 이번 주(9~15일)에도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일보다 5~8℃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인다. 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5℃ 내외로 떨어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3℃, 낮 최고기온은 9~13℃.

종일 맑은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6℃, 낮 최고기온 11~15℃가 예상된다.

경북북부내륙 일부 지역과 북동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지만, 11~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로 낮아 춥다.

대구지방기상청 김도욱 예보관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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