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렸다.
2008년에 설립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맑은 정치를 비롯한 생활 정치, 성 평등 정치를 모토로 하는 전국 여성 지방의원들의 연대 단체로 지난 2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우수 의원에 선정된 김 의원은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존의 책만 보는 공공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아이들이 뛰놀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공도서관 건립을 요구했다.
또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속한 아이들의 복지와 경쟁력 수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봉화군 교복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 교복 복지의 인프라 초석을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배달강좌제, 평생교육센터 등 의정활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치에 힘써온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희 의원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오늘 뜻깊은 상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봉화군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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