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만 평 규모 조성…3천657억 중 마사회가 3천057억 부담||내년 건축허가 후 시공사

▲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최종 승인·고시됐다. 영천경마공원 관람대 조감도
▲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최종 승인·고시됐다. 영천경마공원 관람대 조감도




영천시민 숙원 사업인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최종 승인·고시됐다.

영천경마공원조성 사업은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천813㎡(44만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3천657억 원 중 한국마사회가 3천57억 원을 부담한다.



주요 시설로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된다.

또 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마련해 문화·레저 공간이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영천시는 계획하고 있다.

2018년 한국마사회가 영천경마공원의 설계를 시작했고, 2021년 건축허가 후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로 지역 성장 잠재력을 개발되고 민간투자도 촉진될 것이다. 특히 경마공원은 미래 영천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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