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교수 10일 대구시청에서 양성평등 부모교육 특강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10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를 초청, ‘양성평등 부모교육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부모의 어깨를 펴게 하는 평등과 존경의 기술’이란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연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내용으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자녀교육과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평소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부모교육에 전문가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특강은 연 4회 강좌로 상반기부터 실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집합강좌를 실시하지 못하다가 코로나19 1단계로 특강을 시작했다.

오는 24일에는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평등을 가르치면 행복하고 지혜로운 가족이 된다’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다음달 11일에는 연세휴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인 노규식 교수의 ‘내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부모의 역할’ 주제 강연이 계획돼 있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에 평소 모시기 어려운 스타강사들을 모셔 특별강연을 개최하는 만큼, 부모교육이 자녀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 자신들에게도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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