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성동초등학교 전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영상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상주시가 성동초등학교 전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영상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는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절벽 등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영상 인구교육’을 지난 9일 성동초등학교 전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인구 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인구가 곧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양성평등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강사가 학교 방송실 방송장비를 활용해 교육 영상물(PPT 자료)과 강의 내용을 송출하면 학생들이 교실에서 TV 화면으로 강의를 시청했다.

찾아가는 비대면 영상 인구교육은 성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초·중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구교육에 협조해 준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인구와 지역 사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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