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학기

▲ 구미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AI전자공학전공 학생들이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수업을 하고 있다.
▲ 구미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AI전자공학전공 학생들이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수업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국내 전문대 최초로 ‘AI 프로젝트 학기’를 실시한다.

4차산업 혁명 적응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AI(인공지능) 코딩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 학기’는 과목별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학기를 말한다.

내년부터 구미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AI전자공학전공 2학년 2학기(졸업학기)에 적용되며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팀을 나눠 5개의 포트폴리오(작품)를 수행한다.

5개의 포트폴리오 과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챗봇, 웹시스템, 앱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과제 수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 기업체가 직접 참여해 지도한다.

프로젝트 수행이 완료되면 100% 취업이 보장된다.

현재 참여 협력기업은 20곳으로 매년 40여 명을 채용하겠다고 약정했다.

구미대 AI전자공학 전공은 전자공학트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트랙으로 나눠진다.

프로젝트 학기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트랙에서 진행하며 정원은 25명이다.

AI전자공학전공 김태용 학과장은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도 크다”면서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우수한 AI 코딩전문가로서 성장해 미래 산업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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