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일자리ㆍ여청국 등 행감서

▲ 강성환
▲ 강성환
▲ 김대현
▲ 김대현
대구시의회는 12일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일자리투자국, 여성청소년교육국과 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건설교통위원회 김대현 의원(서구1·부의장)은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해서는 편리한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종 이전지 선정과정에서 합의된 군위군 대구 편입 등과 같은 합의사항 등이 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갈등관리를 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원규 의원(달성2·위원장)은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가 선정된 만큼 경제적 파급효과와 미래 비전을 제대로 알리는 등 지역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철저한 대응도 주문했다.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중구1·위원장)은 수성의료지구 내 롯데쇼핑몰 착공 지연으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역할과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청년팝업레스토랑’ 지원 사업이 3개월로 기간이 짧아 창업을 달성하기 어렵다며 체계화된 직업교육을 통한 창업지원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만규 의원(중구2)은 코로나19라는 경제위기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습지 교사,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에 대한 고용보험지원 대책과 여행업 등 피해가 큰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엑스코 제2전시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방안 마련 및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있는 마이스(MICE) 산업도 민·관이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강성환 의원(달성1)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38개의 학교(유 15·초 12·중 8·고 1·각종 2)가 신설됐는데 지역 중소업체 교육기자재 구매 실적이 5%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시교육청의 ‘지역경제 살리기’ 무관심을 질타했다. 컴퓨터 등 정보화 및 사무기기를 제외하더라도 가구 및 책·걸상 등 집기류조차 지역 업체 구매실적이 전무하다고 질책했다.

문화복지위원회 김규학 위원(북구5)은 매년 여성 대상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율은 저조하다며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 이만규
▲ 이만규


▲ 김규학
▲ 김규학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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