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전경.
▲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전경.
문경시는 겨울철 동파사고 방지를 위한 상수도분야 재난 사전대비책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추진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상수도 동파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대책반 및 취약지구 점검반을 편성했다. 또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해 14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밖에 수도관이나 계량기 동파 시 긴급 복구를 위해 공무소 담당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를 위한 긴급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보온을 위해 보호함 내부는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마당 및 화장실 등 노출된 수도관은 단열재로 감싸서 보온해야 한다”며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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