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과 에스에스라이트 조정필 대표는 최근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BPC) 및 완성차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에스에스라이트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1만6천529㎡(5천여 평) 부지에 110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 및 완성차 생산 조립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소 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수원시에 공장을 둔 에스에스라이트는 그린뉴딜시대를 맞아 각광받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케이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경형승합 및 화물차인 전기 다마스(전기밴), 전기 라보(전기트럭)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러한 상황에 이번 전기완성차 생산 제조공장 유치는 김천의 자동차산업 부흥기를 이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환경규제 확대로 내연기관차의 대체수요인 전기차가 더욱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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