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여성정책 수립에 활용

▲ 경산시가 지역 맞춤형 여성관련 정책·수립활용하고자 발간한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책자.
▲ 경산시가 지역 맞춤형 여성관련 정책·수립활용하고자 발간한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책자.






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여성현황 및 변화추이 파악 등 정책수립에 활용할 여성친화도시 지역 맞춤형 여성통계 책자를 발간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여성통계 책자는 2017년 ‘제1회 경산시 여성통계’에 이어 3년 주기로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다.

주민등록기준 만 19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경제참여, 주거와 복지, 지역생활 만족도 등 7개 부문 88개 항목으로 다양한 분야 행정통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통계 책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여성인구는 10만8천666명으로 전체 인구(21만7천780명) 대비 49.9%를 차지하고 연령별 혼인율은 20대 후반이 62.1%로 가장 높았다.

또 2018년 하반기 기준 여성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만5천141명으로 경산시 전체 6만2천812명의 40%를 차지했다.

주거와 복지 분야에서는 경산시 주택 소유자 6만1천813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2만8천78명(45.4%)이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인구 7천141명 중 여성은 4천72명으로 57%를 차지하고 2018년 한해 경산시 사망자는 1천560명 가운데 여성 사망자는 688명으로 남성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북지역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경산시 여성관련 정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은 물론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행정수행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정통계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맞춤형 지역통계인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데 다양한 방면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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