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바로 고치고, 바로바로 해결하는 ‘영양의 파수꾼’

영양군생활민원바로처리반, 군민 생활 속 불편 해결

▲ 영양군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서비스가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 가장 필요로 하는 대표 민원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 영양군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서비스가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 가장 필요로 하는 대표 민원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서비스가 군민들의 관심 속에 가장 필요로 하는 대표 민원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정부의 생활밀착형 행정의 추세에 맞춰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신설해 주민들의 일상고충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오도창 군수의 신념인 ‘감동 행정’ 실현을 통해 민원서비스 체감 만족도를 향상시켜 군정 업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기본적인 가사도움 서비스인 전구, 콘센트 수리를 비롯해 전동 휠체어 및 간단한 배관 설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읍에 사는 김모(82) 어르신은 “문손잡이가 고장이 나서 고치지도 못하고 오랫동안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생활민원바로처리반에서 무상으로 교체를 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현재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와 생활불편민원 해결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현장출동 근무조의 신속한 민원해결이 어려울 지경이다.

이에 영양군은 향후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근무조를 충원하는 등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영양군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지난해 1천10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연말까지 1천5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에게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전해 줄 수 있는 작은 행정의 시작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나아가 행복영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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