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경북 인구당 의료기관 전국 꼴찌, 지역 의료수가 인상해야

반면 대구는 전국 두 번째로 의료기관 많아

경북이 인구 당 의료기관 수가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의료기관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은 의료 수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북 등 의료취약지의 의료 수가를 상향시켜 지방의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확충시킬 필요가 있다”고 16일 밝혔다.

강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지난달 말 기준 지역별 인구 1천 명 당 의료기관 수를 보면 경북이 1.08개로 전국 꼴찌였다.

경북지역 인구는 264만932명이지만 의료기관은 2천841개에 그쳤다.

경남(1.12개), 충남·전남(각 1.1개), 세종·강원(각 1.08개)도 전국 평균 1.35개보다 낮았다.

반면 서울은 1.8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대구(1.57개)가 차지했으며, 부산·대전(각 1.55개), 광주(1.51개), 전북(1.37개), 제주(1.34개) 등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강 의원은 지난 5일 지방의 의료 수가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 수가 차등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개정안은 수도권 이외 지역은 의료 수가를 상향 조정해 의사들의 수입을 올려주자는 것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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