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한 철강대학원이 에너지소재 분야를 추가한 대학원으로 ||에너지 소재 전임교원 5

▲ 포스텍 철강대학원 전경.
▲ 포스텍 철강대학원 전경.


세계 유일 철강 전문대학원인 포스텍 철강대학원이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포스텍 철강대학원에 따르면 최근 환경문제 급부상과 에너지 산업 발달로 소재부품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소재 분야를 더한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은 기존 철강 외 첨단금속소재, 에너지소재 융합교육 및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텍은 이번 개편으로 에너지소재 분야(양극·음극 소재 개발, 차세대 전지 개발, 공정개선)에서 전임교원을 5명 충원할 계획이다.

또 석사 10명, 박사 5명 등 입학 정원도 15명 증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소재 전공 신입생은 2021학년도 1학기에 입학하며, 특별전형은 12월 중 실시된다.

이들은 이차전지 주력 소재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진출할 수 있다.

교과과정도 크게 바뀐다.

포스텍은 철강 중심의 교과과정에서 이차전지 구동이나 양극재, 음극재 소재 설계 등 에너지소재 분야 교과과정도 포함해 융합 학문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텍 김성준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장은 “앞으로 철강, 첨단금속소재, 에너지소재 간 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철강대학원은 포스코와 긴밀한 산학협력체제 아래 철강과 구조 재료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