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금융칼럼> COVID-19 시대 투자 해법은

DGB대구은행 달성공단영업부 성명희 PB팀장

성명희 PB팀장
2020년 COVID-19 팬데믹 선언은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라는 생소한 용어가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놓기에 충분했다.

경제 활동 패턴을 바꿔 놓았으며 이에 따른 산업 형태 또한 변화를 가져오게 해 향후 산업의 성장, 쇠퇴의 방향을 결정짓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19일 코스피 지수는 1457포인트까지 하락하며 초저금리라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주식투자를 생각지도 않은 개인들의 투자 방식을 바꾸 게 하는 계기가 됐다.

과거 우리는 IMF 경제 위기에서의 실패 경험이 ‘이번에는 속지 않으리라’는 심리적 판단으로 크게 작용 했을 것으로 추측해본다. 일명 ‘동학개미’라 불리우는 개인 투자자들은 저평가 됐다고 판단되는 주식시장에 몰리며 곤두박질 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트윈팬데믹이 사실상 재현되는 위기에 있으며, 미국 대선 결과와 경기부양책의 연기 등 예단하기 힘든 환경적, 정치·경제적 불안정성으로 경기는 다시 침체의 위기를 맞고 있는 듯한 양상이다.

올해 급변하는 산업·문화·생활 경제 패턴의 상황 속에서 나의 투자성적과 방향은 어떠했는지 점검해보고 2021년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해 몇가지 볼만한 상품을 선정했다.

▷ETF-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 장세를 대비하는 상품으로 상품내에서 분산이 잘 되어 있는 ETF상품도 가입해 볼 만하다.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 파는(인덱스)펀드라고도 한다.

COVID19로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언택트 관련주로 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차 산업 유망기술의 사용자 혹은 생산자로서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에 분산투자 하는 것이 적합할 듯하다. 특히 연말 쯤에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KOSPI 구성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량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ETF도 추천드리고 싶다.

▷IRP(개인형퇴직연금)-COVID19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하자 직접투자에 자신이 없는 고객들이 퇴직연금을 운용대상으로 투자하려는 고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IRP는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으로 퇴직후 스스로 연금을 운용 및 관리할 자산이 있는 고객이라면 추천드리고 싶다.

가입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해 1년 동안 1천8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최대 700만 원(연금저축 400만 원 포함)까지 연말세액공제 또한 메리트가 있다. 운용할 상품으로는 TDF(Target Date Fund)로 연령대와 은퇴예정시기에 맞춰 주식과 채권투자 비율을 알아서 리밸런싱하므로 투자자가 따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

▷변액연금보험-은행에서 판매되는 보험상품 중 예·적금보다 나은 확정금리로 판매되는 평생연금보험상품이 있다. 장점이라면 연금수령전까지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것, 단점은 중도에 해지하면 채권수익률로 결정돼 확정금리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과세 한도내(10년 1억 원)는 비과세로 운용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이라면 연금수령액이 원금을 초과하는 시점부터 과세가 돼 과세이연 효과도 가져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산배분을 할 때 단기,중기,장기로 분산한다면 장기투자에 해당하는 자금으로 가입하면 좋을 듯 하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예측은 할 수 있지만 ‘이것이 정답이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자신의 투자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분산투자를 하면서 디지털 중심의 언택트시대를 맞아 새로운 세상에 빠르게 적응해 산업의 향방을 미리 예상해보면서 성장산업을 선정하고 용기있는 투자를 설정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보자.

2021년은 마스크없이 자유롭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DGB대구은행 달성공단영업부 성명희 PB팀장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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