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전경
▲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전경
대구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11월 고3 학력평가’가 18일 실시된다.

대구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학력평가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주관으로 출제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7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시한 수험생은 고3 재학생 1만7천712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683명이 감소했다.

학력평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대구지역 고3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습 역량을 점검하고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력평가 출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추고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답안지 채점은 학교 자체 전산처리하며 결과는 자체 진학 지도 자료로 활용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이번 학력평가가 수험생 스스로 학습 역량을 파악하고 남은 기간 전략을 세우는 등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이희갑 원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써 성실하게 평가에 응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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