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관하는 자원봉사평가는 자원봉사 활성화 실적을 분석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원봉사 역량 강화와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항목은 자원봉사 참여도, 자원봉사 활성화, 공무원 봉사활동 등 3개 항목으로, 각 항목별 2~3개 세부지표에 대해 총 2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평가됐다.
김천시는 마스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수제 면마스크 제작 및 기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행복마을 나눔 봉사활동, 노인 복지 급식 배달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천시의 10월말 기준 자원봉사 참여 연인원은 2만2천862명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자발적, 선도적인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활동도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나눔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몸소 보여준 자원봉사자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서도 사회적 거리를 뛰어 넘는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 문화는 앞으로 김천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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