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 방문, 도시재생 상생발전 첫걸음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18일 경북도 도시재생전문가들을 초청해 그간 성과와 추진현황을 함께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홍보하고 사업추진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동구 도동과 안심지역으로 초청해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지역의 변화를 공유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경북도 전문가는 시·군의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코디네이터, 주민활동가 등 경북지역의 도시재생을 이끄는 현장 리더들이다.

방문단은 대구 대표 도시재생 성공사례인 서구 달성토성마을과 중구 북성로 근대골목을 돌아볼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4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10대 권역, 54개 활성화지역을 지정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5년 간 50조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이달 기준 16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사업비 총 2천63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말부터 새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신사업(혁신지구, 인정사업)’과 ‘대구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존의 사업방식보다 신속한 집행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 대구시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을 지원한다. 보존가치가 높은 건축자산을 발굴·보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떠나는 도시가 아닌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를 꿈꾸는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의 공조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팸투어를 첫걸음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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