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한 ‘학생 참여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학교 환경에 맞는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생 참여형 전문가 육성 정책’을 개선한다.

이 정책은 경북교육청의 ‘교실수업 혁신 대표 정책’이다.

수업 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등 단계별 수업전문가 자격을 부여한다.

도교육청은 수업전문가 정책 사업 분석과 성과평가를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는 수업전문가를 육성해 정책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델파이 토론으로 학교급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현행 정책의 개선 방향과 앞으로의 정책 수립 방향을 도출한다.

최종 수합한 정책은 내년도 계획에 반영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추진해 현재까지 3천700여 명의 수업전문가를 육성했다.

올해도 700여 명의 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수업전문가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는 1년 동안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 연구・연수 및 나눔 활동을 하며, 수업 역량과 실적은 다차원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는다.

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수・학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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