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경북협의회가 18일 5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 김치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80개 소, 취약계층 17세대에 배송될 예정이다.
▲ LG경북협의회가 18일 5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 김치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80개 소, 취약계층 17세대에 배송될 예정이다.


구미지역 LG자매사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가 18일 이웃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김치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날 열린 ‘LG 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난 12일 ‘온정 연탄 나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LG경북협의회의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과 나눠왔다.

하지만 올해는 대규모 모임이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김장 행사를 따로 열지 않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구매해 구미시에 전달했다.

LG경북협의회가 구매한 1만3천㎏의 김치는 사회복지시설 80개 소, 취약계층 17세대에 배송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LG가 마련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LG의 연이은 기부가 올 겨울 나눔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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