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도, 코로나 블루 치유 ‘관상어’ 산업 육성 앞장

매출 2배 뛴 ‘물멍’ 아이템 착안

관상어의 산업화를 위해 마련된 ‘관상어 산업의 미래와 경북의 발전전략 심포지엄’ 참삭자들이 발표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가 관상어(觀賞魚)를 산업으로 육성한다.

반려동물 성장세에 따라 관상어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 우울증 치료를 위해 물을 보면서 멍을 때리는 일명 ‘물멍’ 아이템이 온라인마켓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착안해 정서적 교감까지 이뤄내는 반려어(魚)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관상어 관련 산업은 개, 고양이 등 반려시장과 함께 매년 7~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지난 20일 ‘관상어 산업의 미래와 경북의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주대 노섬 명예교수의 ‘해수 관상어 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박재민 연구사가 ‘토속 관상어류의 기술개발과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경기도 안성비단잉어 이태은 대표와 아쿠아 춘천닭갈비 한동균 대표는 산업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관상어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산업 방향성과 발전 모델 발굴을 위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는 해당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추세로 성장 중이다. 한국의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 역시 같은 동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관상어 산업을 선점해 도시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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