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19 여파에 대구·경북 희망 나눔 캠페인 규모 작년 80% 수준 축소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음달 1일부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진행
캠페인 일정 10일가량 단축, 목표금액 지난해 대비 15~17% 하향

지난해 대구 동성로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의 모습.
연말연시 진행하는 ‘2021 대구·경북 희망 나눔 캠페인’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모금금액과 기간을 줄였다.

22일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의 일정을 전년보다 열흘가량 줄이고 성금 모금 목표액도 지난 캠페인 목표액의 80% 수준으로 낮췄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일정은 대구·경북 모두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62일)로 전년(11월20일~1월31일 73일간)보다 11일 줄었다.

목표금액도 대구 84억9천만 원, 경북 127억6천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5%, 17% 하향 조정했다.

대구의 사랑의 온도탑 모금 실적액은 2019년 100억2천500만 원, 2020년 109억4천200만 원으로 달성률은 각각 100.4%, 109.2%를 기록했다.

경북도 2019년 154억6천100만 원, 2020년 160억1천800만 원을 모금했다.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캠페인 행사 장소도 변경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캠페인 출범식을 매년 진행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 대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하기로 했다. 사랑의 온도탑 조형물은 기존 대구백화점 앞에 설치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캠페인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캠페인도 목표액을 조기 달성해 지역의 사랑의 온정이 가득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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