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봉화군 내년 주민소득 증대에 행정력 집중…골목상권 살려 경제도시로

엄태항 봉화군수,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경제에 집중하기로
생활 녹색에너지 사업 추진, 농업인 안정자금은 80만 원 지급

엄태항 봉화군수가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내년은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20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엄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취임 후 지방소멸에 맞서 봉화 퍼스트 정신을 군정 기조로 전국 최초는 물론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사업들을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에 매진해 왔다”며 “내년에는 그간의 노력이 지역발전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과감하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구축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한 신성장 미래 동력 발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지역산업의 중심이 되는 농업발전 △따뜻한 복지와 군민 건강도시 △전국 최고 문화관광도시의 전기 마련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의 7가지 군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군정운영 방침에서 생활 속 녹색에너지 사업과 소상공인 및 농업인 경영 안정 도모, 지역관광 자원개발 등을 통한 소득 증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정부의 그린 뉴딜사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마을형태양광사업 등 생활 속 녹색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래에너지로 급부상하는 수소에너지 로드맵 마련과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금축제를 불금야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모든 계층이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엄 군수는 신구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 등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경북에서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올해보다 10만 원 오른 80만 원(가구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규모 농산물종합 산지유통센터 건립, 스마트 팜 도입, 버섯클러스터사업 추진 등으로 농산물가격안정과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촌협약사업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농촌의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간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2021년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군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내년 예산이 전년대비 다소 줄었지만 이 예산을 잘 활용해 지역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내년도 예산규모를 4천200억 원으로 편성하고 군 의회에 제출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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