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대구지역 대표 참가||100점 만점에 90.95점 획득

▲ 대구 달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요양병원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다.
▲ 대구 달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요양병원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 달서소방서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0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달서소방서가 협업해 대구지역 대표로 참가했다.

모두 19개 시·도 그룹이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경쟁했다.

대구시는 100점 만점에 90.95점을 획득해 종합 최고 득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요양병원에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시나리오와 재난대응체계 연구논문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달서소방서는 우선순위에 의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를 위해 제도 개선과 대응 매뉴얼 개정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포상과 소방청장 유공자 표창은 다음달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우상호 달서소방서장은 “이번 시나리오 훈련으로 협업이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도시형 대형 재난 현장에서 대응능력 강화와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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