떪은감 25년 역사를 담은 책자 발간

발행일 2020-11-23 14:12:0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책자, 25년 연구 집대성한 내용 수록

감연구소 일반현황 및 변천사 등 담아



상주감연구소가 발간한 상주감연구소 연구 25년이라는 책자.


떫은감 전문연구기관인 상주감연구소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떫은감 연구기술을 집대성한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상주감연구소는 떫은감 우량품종 육성, 병해충 방제 연구, 고품질 감 안전생산 기술개발 및 다양한 가공연구 등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연구소 일반현황, 감 연구 변천사, 주요 연구성과, 언론보도, 주요 활동 등이 담겼다.

상주감연구소는 1995년 설립된 이래 키 낮추기, 병해충 방제체계 확립, 묘목생산체계 연구, 정지전정 등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곶감 품질향상기술, 감 가공품 개발 등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 기술 개발을 위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상주 곶감, 청도 감말랭이가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인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소는 설립 2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감 생산자는 물론 농업연구 및 교육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상주감연구소 연구 25년’ 이라는 책자를 발간·배부한 것이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떫은감 시장 규모가 과거 200억 원이었지만 지금은 7천억 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했다. 곶감, 감말랭이, 연시 등이 우리 농업의 대표적 소득작물이 된 것이다”며 “상주감연구소 연구 25년을 기념해 상주 감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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