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등부축구 경북권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

▲ 경주 무산중학교가 전국중등부축구 경북권리그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해 축구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17일부터 11월18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리그전에서 우승한 무산중학교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주 무산중학교가 전국중등부축구 경북권리그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해 축구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17일부터 11월18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리그전에서 우승한 무산중학교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주 무산중학교가 전국 중등부축구 경북권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하며 축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산중학교 축구부는 10월17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2020년 전국 중등 축구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북권역 중등 축구부의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산중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총 26골을 넣으며 공격축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민성 선수가 8골을 몰아넣으며 개인 선수 기록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무산중은 이번 대회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전 경기 무패 기록으로 3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김시식 무산중 축구부 감독은 “밤낮없이 노력한 축구부 학생들의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빛을 발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무산중학교 교장은 “무산중 축구부가 3년 연속 주말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워 또 한 번 국내 중학 축구부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높였다”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구명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무산중학교 축구부가 결성된 지는 올해로 19년이 됐다.

졸업생인 허자웅(62회), 김세윤(63회), 김대우(64회) 선수가 2021년 남자 축구 U-23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축구명문 학교로 소문이 자자하다.



무산중학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과 학업을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조잔디 전용 운동장을 조성하고,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헬스장, 다목적 강당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체육 분야 전문가 양성에 걸맞은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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