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하고자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하고자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자 가축 방역태세 강화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하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항원이 검출된 점을 감안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특별방역과 예찰활동을 하고 특히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며, 농장주변 생석회 살포와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는 그물망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농장 내부로의 차량과 사람 진입을 통제하고 필요 시 소독을 철저히 한 차량만을 축사내부로 출입시킨다.

이와 함께 소규모 가금농가의 방사사육 금지, 전통시장 등에 산닭 판매와 이동을 금지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해 축사청소와 방역을 장려할 계획이다”며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AI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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