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25명 다음달 인턴 수행||5회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국제미래

▲ 지난달 30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마련한 대학생 자율차경진대회가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리고 있다.
▲ 지난달 30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마련한 대학생 자율차경진대회가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리고 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다양한 인력 양성 및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미래형자동차산업혁신아카데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을 교육해 지역기업에 취업시킴으로써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의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평균 5.7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 25명이 수료 중에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인턴과정을 수행한다.

인턴 수행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기수로 운영했으나, 내년에는 두 기수로 운영해 많은 우수인재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지난달 말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에서 개최했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국내 대학 15개 팀이 참가해 5G(세대) 통신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대 ‘타요’팀이 총점 3만4천849점으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국민대 ‘KIME’팀과 인하대 ‘에이아이(A.Eye)’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5천만 원)과 대구시장상(상금 3천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숭실대 ‘익서스팀’과 전남대-조선대 ‘퓨처 모빌리티 랩(Future Mobility Lab’팀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개·폐막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디지털 박람회로 개최된 이번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는 전시행사가 없음에도 많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참가, 총 상담액 1억1천9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외 강연자는 미리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또는 녹화로 강연했다. 청취자는 포럼에 등록한 뒤 다양한 기기로 접속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관계자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등 힘든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사 규모와 방식을 변경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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