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씨름단 오정민, 통산 3번째 백두장사 등극

발행일 2020-11-25 14:26: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제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오정민.
문경새재씨름단 오정민(23)이 ‘제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통산 세 번째로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라탔다.

오정민은 지난 24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0 민속씨름리그 제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에서 울산동구청 정경진(34)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정민은 지난해 설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구례대회 등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백두장사로 이름을 올렸다.

고향팀인 문경새재씨름단은 오정민의 활약으로 창단 첫 해 첫 우승을 안았다.

문경시는 올해 문경새재씨름단 창단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씨름전용훈련장을 갖추고 초·중·고 씨름부 육성지원과 대회 유치를 통해 민속씨름의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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