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새마을회는 지난 22~25일 나흘간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김장을 하는 모습.
▲ 대구 달성군새마을회는 지난 22~25일 나흘간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김장을 하는 모습.
대구 달성군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2~25일 나흘간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달성지역 남녀새마을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회원들이 나흘 동안 정성스레 버무린 김장김치 7천포기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및 코로나19 취약가정 등 소외계층 2천 가구에 전달했다.

달성군새마을회 이성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버무린 김치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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