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오거리, 서성네거리, 중구청 등 유동인구 많은 곳 대상 송출해 경각심 제고

▲ 대구 중구 계산오거리 대형전광판에서 불법마약류 유통 특별단속 홍보물 영상이 방송되고 있다.
▲ 대구 중구 계산오거리 대형전광판에서 불법마약류 유통 특별단속 홍보물 영상이 방송되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최근 유동인구가 집중된 도심 내 위치한 대형전광판 및 공공·상업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마약류 유통 특별단속’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보물 배포는 인터넷 등을 통한 마약류 구매가 쉬워지면서 불법 마약류 유통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신고활성화를 위해서다.

홍보물은 대형전광판(계산오거리·서성네거리), 공공기관(경북대학교병원·중구청), 백화점(대구백화점·롯데백화점 대구점), 극장(롯데시네마 동성로점·CGV 대구한일점) 내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집중 단속대상은 △마약류 제조·유통·투약사범 △인터넷·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외국인 마약류 사범 △의료용 마약류 사범 등이다.

대구중부경찰서 양시창 서장은 “마약류 판매광고를 보거나 주변의 마약류 제조·유통·매매·투약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국번 없이 112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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