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북관광공사,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GBTI로 호응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취향에 맞는 심리검사에 착안한 관광지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해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경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황리단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인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관광지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세대에서 유행하는 심리유형검사에 착안해 나에게 어울리는 경북관광지(GBTI, Gyeong-Buk-Travel Indicator)를 공개한 것.

GBTI는 경북여행 이벤트 홈페이지인 레츠고지비(www.letsgoGB.com)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해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경주 교촌마을.


GBTI는 사진촬영, 길찾기 등 여행지에서 있을 법한 9가지의 상황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됐다.

특히 ‘단체사진을 찍을 때 당신은?’, ‘초행길, 내비게이션이 자꾸 알 수 없는 길을 안내할 때 당신은?’ 등의 가볍고 유쾌한 질문으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답변에 따라 추천 여행지가 달라지는 GBTI는 100%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질문에 따라 응답하면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경주 서악서원, 고령 은행나무 숲 등 경북의 숨겨진 가을 비대면 여행지 16곳을 만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해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핑크뮬리를 비롯한 계절별 다양한 화훼류를 재배해 관광객들이 연중 찾고 있는 첨성대 동부사적지.


공사는 또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방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경북의 비대면 관광지는 GBTI뿐만 아니라 경북나드리 SNS채널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MZ세대의 감성과 소통하며 경북의 매력을 젊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며 “경북의 매력을 소통을 바탕으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질문지 및 경북여행지를 시의성 있게 업데이트해 GBTI를 경북관광 마케팅의 도구로 지속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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