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출 13t, 연말까지 150t 수출 계획

▲ 봉화 사과의 대만 첫 수출을 기념하고자 열린 선적식에 참석한 안중학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봉화 사과의 대만 첫 수출을 기념하고자 열린 선적식에 참석한 안중학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생산된 봉화사과가 대만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자 첫 수출길에 올랐다.

봉화군과 능금농협 봉화APC는 지난 25일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13t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열었다.

봉화사과는 2천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 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봉화APC는 올해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입고량 부족과 내수가격 상승인한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올해 150t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안중학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수출판로 확대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