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청 전경.
▲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경북도의 ‘2020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기반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과 관심도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상주의 올해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도(567억 원)보다 15% 증가한 653억 원을 기록했다.



배(120억 원), 포도(117억 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48개 국에 수출한 것.

특히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 개척,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을 통한 수출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은 상주시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 지자체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수출농업의 선구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출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구축이다.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해야 한다”며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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