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5년만에 첫 ‘LOVE ON ICE, 빙상 프로포즈’

▲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지난 21일 진행된 ‘LOVE ON ICE, 빙상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한 예비 신혼부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지난 21일 진행된 ‘LOVE ON ICE, 빙상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한 예비 신혼부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실내빙상장이 코로나19로 예식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LOVE ON ICE, 빙상 프러포즈’를 통해 대구실내빙상장 1호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이벤트는 예비신랑이 일일 스케이트 이용을 가장해 예비신부에게 고백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프러포즈를 위해 빙상장 전체의 불을 끈 뒤 전광판을 통해 고백 영상을 상영한 것은 물론 피겨 갈라쇼도 진행했다.

이어 예비신랑이 세레나데를 통해 예비신부에게 청혼했다.

대구실내빙상장은 1호 커플에게 갈라쇼 지원 및 대형 꽃다발을 지원하며 축복했다.

‘LOVE ON ICE, 빙상 프러포즈’는 대구실내빙상장 홈페이지(dgicerink.dgsisul.or.kr)를 통해 대구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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