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여, 3.11㎏, 2020년 10월28일생)

▲엄마랑 아빠-황지영, 김원욱

▲우리 아기에게-

사랑스러운 지원이에게 사랑하는 우리 딸^^

만나서 반가워.

처음 지원이의 존재를 알게 됐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벌써 10달이 흘러 지원이를 만나게 됐구나.

지원이는 엄마랑 아빠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가장 소중한 보물이야.

엄마가 힘들지 않게 금방 나와 준 우리 지원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

낯선 세상으로 나온다고 힘들었을 텐데 갓 태어난 지원이는 눈도 딱 뜨고 얼굴도 얼마나 예뻤는지 모른단다.

울음소리도 우렁찼지.

우렁차게 울다가도 아빠가 “괜찮아~괜찮아”하며 쓰다듬어주니 울음을 그치던 우리 아가♡

아빠 목소리도 알아듣고 똑똑이라고 얼마나 기특해했는지 모른단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랑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지원이를 사랑하고 오랫동안 기다렸단다.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우리 공주!!

앞으로 사랑만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렴♡

지원아 아프지 말고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살자♡

-지원이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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