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시급

발행일 2020-12-01 14:05: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예천군청전경


경북도청이 이전한 신도시(예천 호명면, 안동 풍천면)에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도청 신도시 사업은 10.966㎢(예천 4.625, 안동 6.341)로 인구 10만 명(4만 세대) 도시를 건립을 목표로 사업비 2조1천586억 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진행된다.

현재 도청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1단계 구역 체육시설은 근린1호 공원에 족구장과 배드민턴장, 근린2호 공원에 게이트볼장과 농구장 등이 조성돼 있다.

그러나 신도시 주민들은 “체육시설이 두 구역에 나눠 조성됐고, 그 규모도 협소하다. 또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수영장 등의 시설도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도시 주민 80%가 30~40대이고 앞으로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며 체육시설이 늘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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