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주민 1만2천여 명 반대 서명 동참
미세먼지 피해 등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1만2천 명이 넘는 주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김원규 시의원(달성2)이 전날 장상수 의장과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만나 주민 1만2천여 명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지역 실정과 주민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국남동발전은 대구국가산단 2단계 부지에 2022년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주민 동의와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절차 등이 남았다.
김 의원은 “국가산단 1단계 부지에는 6천여 가구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2단계 부지에도 4천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며 환경오염 등을 우려해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