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교육과정, 팀프로젝트 3부문서 대상 수상

▲ LINC+사업 공모전‧경진대회서 대상을 받은 영남이공대학교 2252팀이 ‘I-safe’ 시스템 모형을 들고 있다.(왼쪽부터 이준하, 조현우, 김준웅, 조성용씨)
▲ LINC+사업 공모전‧경진대회서 대상을 받은 영남이공대학교 2252팀이 ‘I-safe’ 시스템 모형을 들고 있다.(왼쪽부터 이준하, 조현우, 김준웅, 조성용씨)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 학생들이 ‘2020 LINC+사업 공모전·경진대회’ 현장실습, 교육과정, 팀프로젝트 부문 등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 3개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현장실습, 팀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 진행 과정, 경험담, 보람, 기대효과, 성과 등의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하고 온라인 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총 489점의 영상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학생들로 구성된 ‘2252’팀(김준웅 학생, 이준하 학생, 조성용 학생, 조현우 학생)이 ‘I-Safe, 어린이보호구역 지키미’(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로 팀프로젝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 컴퓨터정보과 조현우 학생이 ‘우주 미아 새로운 도전을 +(플러스)하다’로 교육과정부문 대상, 세무회계과 정다교 학생이 ‘체험! 세무현장’으로 현장실습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2252팀은 최근 민식이 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예방 장치를 개발하고자 I-Safe 시스템을 개발했다.

I-Safe는 인도에서 차도로 진입하는 보행자에게 먼저 스피커를 통해 소리로 경고를 하고, LED 점등과 어플 알림을 통해 운전자에게 해당구역 위험성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교육과정부문 대상 수상자인 조현우씨는 팀프로젝트와 교육과정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정다교씨는 산업체 실무 현장에서의 경험과 인턴 생활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현우씨는 “사회맞춤형 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맞춤형 LINC+ 사업단 송현직 단장은 “이번 대회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LINC+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키워 지역 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20 LINC+사업 공모전·경진대회는 LINC+ 사업에 학생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의 산업체 현장경험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및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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