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중앙동 환경미화원 신동만(우측) 반장이 안병숙 동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경산시 중앙동 환경미화원 신동만(우측) 반장이 안병숙 동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중앙동 환경미화원이 7년째 이웃사랑을 잇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동환경미화원 신동만 반장은 지난 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 1년 동안 주변에 버려진 고철, 폐지, 빈병 등을 수집해 판매한 금액 전액인 63만7천44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들 환경미화원의 선행은 2013년부터 새벽 길거리 청소를 하면서 모은 재활용품을 판매한 금액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금액으로 7년째 이웃돕기 사랑을 잇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신동만 반장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버려진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한 동은 모두 통장에 모아서 기탁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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