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연말연시 희망 전해요”…대구 곳곳 경관조명 설치

지자체마다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 희망 전달

지난해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 수성불빛축제의 모습. 수성구청 제공.
대구지역 지자체마다 연말연시 도심을 환하게 비출 경관조명을 새단장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대구 곳곳을 환하게 밝힐 경관조명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청은 8천3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2월14일까지 반월당네거리~향촌문화관 일대에 ‘중앙로 트리 문화 빛 축제’를 연다. 거리에는 다양한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이 설치돼 연말연시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동구청은 지난 4일 구청 앞 열린광장에 ‘2020 성탄절 및 신년트리’ 설치를 완료했다. 높이 10m에 달하는 트리 앞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오가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서구청 가로공원 △평리네거리 △중리네거리 △서평초등학교 앞 △퀸스로드 입구 등에 다양한 형태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남구청도 앞산 카페공원 거리에서 해넘이 전망대에 이르는 약 360m의 구간을 화려한 LED 조명과 조형물로 장식한다.

북구청은 지역 ‘빛 거리’ 2곳과 칠곡 이태원 길 등 모두 8곳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수성구청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수성못 일원 약 20㎞에 달하는 구간을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물들인다. 8억여 원을 들여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 수성못에 ‘수성불빛축제’를 개최하고, 연인들의 데이트와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한다.

달서구청은 구청 앞, 이곡장미공원, 월광수변공원에서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장소마다 테마를 설정해 보는 재미와 희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따뜻한 빛 조명을 설치해 위안을 주고, 침체된 거리를 밝게 연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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