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공로 인정 받아

▲ 지난해 11월28일 대구 달서구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해 11월28일 대구 달서구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선정된 대상자를 심사해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등 각종 재난·재해수습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했다.

공사는 2006년부터 직원들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을 조직해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DTRO 장학회’를 결성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의료진 내의 지급,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코로나 극복 성금 모금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대구시민과 함께 코로나 극복에 힘쓴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사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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