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14일,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에서 온라인 투표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오는 14일까지 ‘대구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 후보작들의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 진행은 대구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플랫폼 구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달 2~30일 배달 앱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498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중 이벤트 공모형은 7개, 정책 아이디어 공모형 6개가 선정됐다.

이벤트 공모형은 △기분에 따른 배달음식 추천 시스템 △홍보 마일리지 제도 도입 △프로젝트 대구형 배달 앱을 만들다 △배달 앱 이용률에 따라 차등적 혜택 제공 △장거리 배달 서비스 및 플랫폼 노동자 휴식을 위한 허브센터 설립 제안 △ 딥러닝 기반의 효율적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혼자라 시키지 못했던 음식, 이제 함께 주문해요 등이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형은 △배달 앱을 활용한 아이스팩 재사용 방안 △계층별 맞춤형 건강 자가 진단 콘텐츠 △대구가 인정한 위생 우수업소! 배달 앱에서 안심하고 먹어요! △배달 앱을 이용한 의료 배달 앱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야! 시켜!”(결식아동을 위한 후원) 등이다.

시는 정책제안 사이트인 토크대구(https://talk.daegu.go.kr)를 통한 시민투표 결과 30%, 배달앱 구축 실무추진단 심사 결과 70%를 반영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한다.

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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