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등에 각종 조명 장식 선보여

▲ 계명대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경북지역민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캠퍼스를 '희망의 빛'으로 장식해 겨울밤을 밝히고 있다.
▲ 계명대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경북지역민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캠퍼스를 '희망의 빛'으로 장식해 겨울밤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지역 대학이 선보인 ‘대구·경북 힘내세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조명 장식 조형물이 겨울 밤 운치를 더하고 있다.

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정문과 아담스채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이번에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등에 ‘희망의 빛’ 장식을 설치하고 지난 4일 점등식을 가졌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에는 조명볼을 활용해 은하수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학교 주변 가로수에는 크리스마스장식과 함께 LED조명을 달았다. 또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는 코로나19시대룰 헤쳐나가는 지역에 희망의 빛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대구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 외부에는 ‘치유의 빛’을 주제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는 ‘아기 예수 탄생’ 네온 아트월과 경관조명으로 이번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역민에게 희망을 준 것과 마찬가지로 빛을 밝힌다.

이번 ‘희망의 빛’장식의 재원은 계명대학교 대학원총동창회의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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