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최근 대구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이 뇌혈관장벽 관련 연구 성과 우수 논문을 출간하고, 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뇌를 둘러싼 뇌혈관장벽은 해로운 물질이 뇌에 침투하는 걸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뇌에 질병이 발생했을 때 약물을 투과시키지 않아 치료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대구첨복재단은 뇌혈관장벽을 집속초음파로 조절해 뇌혈관장벽을 순간적으로 열어 약물을 투과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대구첨복재단 내 영상기반 초음파 의료기기를 연구하는 의료융합팀이 전뇌와 간뇌 부분에 집속초음파를 투과했을 때 어느 쪽에서 더 효과적으로 BBB가 열리는지 비교하는 쥐 실험을 진행했고, 논문을 출간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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