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와 연세대, 연계 교육과정 협약

발행일 2020-12-07 17:09: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물류패키징과·작업치료과 내년 신입생부터 편입 지원 가능

김현정(왼쪽) 경북과학대 총장과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이 물류패키징과 및 작업치료과 연계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과학대(총장 김현정)가 연세대와 연계 교육과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두 대학의 이번 협약으로 경북과학대 ‘물류패키징과’와 ‘작업치료과’는 내년부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 편입학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내년에 경과대 물류패키징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2년간 전문학사 학점을 취득 후 연세대 3학년으로, 작업치료과 신입생은 3년간 전문학사 학점을 취득한 뒤 연세대 4학년에 편입할 수 있다.

물류패키징과는 미래 신성장 7대 산업인 스마트 물류·패키징과 관련된 물류 전문가와 패키징 설계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졸업 후 물류 관련 회사나 제품 제조회사, 패키징 관련 회사 및 공공기관, 디자인 관련 회사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경북과학대가 2001년 경북 최초로 개설한 작업치료과를 졸업하면 의료기관과 재활 관련,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군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경과대는 학생 이력 관리를 통한 맞춤형 지도와 국가면허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비용을 전액 지원, 현장 중심 교육 등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정 경북과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물류패키징과와 작업치료과 신입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우수 4년제 대학과의 연계 교육과정 협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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