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청도·상주, 우수 경주·영천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올해 평생교육 추진시책을 평가한 결과 포항시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최우수상에는 청도군과 상주시, 우수상에는 경주시와 영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시·군에 대해서는 도지사 상패와 상금(100만~200만 원)이 지급된다.

포항시는 경북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컨퍼런스를 적극 유치해 마을 강사를 활용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또 경로당을 평생학습 배움터로 활용한 동네 경로당 대학을 운영하고 주산 경기대회를 추진하는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옛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장량동 평생학습센터로 전환해 지역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시설 인프라 확보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결혼 이민자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을 통한 전문 일자리 창출, 사진촬영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한 지역사회 재능나눔 등 농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는 범시민 평생학습 문화운동과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등으로 평생학습권 보장과 문화 확산을 주도했다.

경북도 김병삼 자치행정국장은 “내년에는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출범과 도민행복대학 운영 등을 추진하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평생학습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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